나는 집에서 반찬이 애매할 때 항상 꺼내 먹는 메뉴가 있다.
바로 계란장이다.
간장베이스 양념에 반숙 계란을 넣어 숙성시키면
짭조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밥과 찰떡처럼 어울린다.
이 글은 내가 자주 해먹는 실패 없는 계란장 비율과 보관 팁,
그리고 반숙 성공 노하우까지 정리한 레시피다.
🔹 재료 (4~6개 분량)
- 계란 6개
- 물 1컵
- 진간장 1컵
- 설탕 2T
- 맛술 1T
- 다진 마늘 0.5T
- 대파, 청양고추, 양파 (선택 재료)
🔹 만드는 법
- 계란은 끓는 물에 6분 30초 삶기 → 찬물에 바로 담가 껍질 벗기기
- 냄비에 양념 재료(간장, 물, 설탕, 마늘 등)를 넣고 한소끔 끓임
- 열기 식힌 후 밀폐용기에 계란과 함께 부어 냉장 숙성
- 하루 숙성 후부터 섭취 가능, 최대 5일까지 보관
🔹 맛있게 만드는 팁
- 양념은 식혀서 넣어야 반숙 상태 유지됨
- 양념에 대파, 고추, 양파 넣으면 향 더 좋아짐
- 밥 위에 올리고 참기름, 김가루 추가하면 별미
계란장은 한 번 만들어두면 며칠 동안 든든한 반찬이 되어주는 밥도둑 요리다.
간단하지만 정갈한 맛이 있어서,
혼밥, 도시락, 야식 등 어디에나 어울리는 만능 반찬으로 추천한다.
오늘은 냉장고 속에 계란 하나로 시작해보자.